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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집, 콘도 렌트구하기
필리핀에서 외국인들은 주로 콘도나 빌리지 내 집을 렌트해서 거주를 한다. 한국분들이 선호하시는 지역은 주로 BGC(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와 맥킨리(따귁 시티), 마카티와 락웰, 올티가스, 알라방 정도이다. 선호 이유로는 1. 주거지역의 안전성 2. 편리시설 3. 자녀 학교 및 학원시설 4. 회사 위치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지역들은 타 지역들에 비해 렌트비가 비싸다. 필리핀은 주로 브로커를 통해 집을 구하는 경우가 많고, 브로커 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하게 된다.(수고비는 보통 1년 렌트비 중 1달치 비용) 필리핀에서 집을 구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소개한다. 소개되는 집들은 브로커가 올린 경우도 있고, 집주인이 올린 경우도 있다. 필리핀에서 원하는 지역 및 콘도가 있다면, 그 콘도..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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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깨끗한 존경] 이슬아 작가
올해 코로나가 시작되고 필리핀은 오랜 시간 락다운이 되었다. 강제적인 집콕 생활에서 나는 우울감에 빠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갇혀있는 생활에서 마음만은 갇히고 싶지 않아 e-book들을 열심히 읽으며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 그 중에 만난 책이 요조와 임경선 작가의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였고, 임경선 작가의 글이 인상 깊어 [태도에 관하여]와 [자유로울 것] 수필집까지 내리 읽게 되었다. 최근에 이슬아 작가의 글들이 너무 예뻐 그녀의 팟캐스트나 인스타그램 등을 접하다 보니 요조님과 좋은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예쁜 친구 옆에 예쁜 친구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본인 고유의 예쁜 빛깔로 살아가는 그녀들에게는 '다시 돌아보게 하는 끌림' 의 공통적인 매력이 있다. [깨끗한 존..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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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독서록에서 본 희망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은 매주 독서록을 제출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숙제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집에 있는 짧은 책을 읽고 휘리릭~ 갈겨쓰는 편이다. 어느날 아들의 책상위에 펼쳐져 있는 독서록을 한번 살펴보다가 흐뭇한 서평이 있어 남겨본다. 「 나는 전쟁에 나가 싸우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논개는 나라를 위해 강에 낙사한 게 인상 깊었다. 나는 오늘 남자만 희생하고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영웅이 될 수 있다고 배웠다. 」 우리 아이들이 보는 역사속에서 그리고 지금의 한국 현실 사회에서 여전히 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많은 부침속에서 여성의 권리는 꾸준히 신장되어 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대학교 때 페미니즘 교양 수업중에 교수님이..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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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참고 부분 발췌 [엄마, 주식 사주세요] 존 리 저
기본적인 지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라 * EPS(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것이다. 기업이 1년동안 영업을 해서 벌어들인 돈이 1주당 얼마인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1년 순이익이 100만원이고, 주식 수가 10,000주라면 EPS는 '100'이 된다.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 돈을 잘 벌었다는 뜻이다. 최근 몇분기 동안 EPS가 꾸준히 늘어났다면 실적이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것이다. 주가를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판단하는 지표다. 예를 들어 주가가 1만 원인 기업의 주당순이익 2,000원이라면 PE..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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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 작가
이슬아 작가의 [심신단련]이 너무 좋아 찾아서 읽게 된 그녀의 서평집.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 작가가 선택한 17여 편의 글 속의 '멋진 문장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고, 애정 하는 책과 작가들에 대한 그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팬 부심 그리고 세상을 향해 배우고 깨닫고 확장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책의 서문과 유진목의 식물원에 대한 서평이 특히나 좋았다. [서문]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 나의 가난한 마음. 다시 읽는 책. 이 세가지가 만나는 날에 서평을 쓰게 된다. 내게는 없지만 책에는 있는 목소리와 시선을 빌려 쓰는 글이다. 나로서는 안될 것 같을 때마다 책을 읽는다. 엄청 자주 읽는다는 애기다. 그러고 나면 나는 미세하게 새로워진다. [유진목의 식물..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