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글배우1 북리뷰 [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 글배우 누구나 삶을 살아갈 때 위로가 필요하다. 친구, 가족, 동료에게 나의 힘듦을 이야기하고 위로를 받을 수 도 있겠지만, 가끔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지 않아 공감대 형성이 어렵기도 하고, 가끔은 내가 그들에게는 관심없는 주제로 '들어줘야 하는 노력'을 강요하는 건 아닌지, 그들을 내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위로를 받고 싶을 때면 책을 꺼내 읽는다. 어지러운 생각이 들 때면 책의 문장을 억지로라도 한줄 한줄 읽어 그 힘든 생각을 밀어내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읽다보면 어느새 나는 책에 빠져들게 되고, 책속에서 나에게 위로가 되는 문장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된다. '나만 그런 건 아닌가봐.. 다른 사람도 나처럼 힘들고..슬럼프에 빠지고..인생이 원하는대로 살.. 2020. 7. 30. 이전 1 다음